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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0.12.29 10:47:32
  • 최종수정2020.12.29 10:47:32
[충북일보] 영동군은 사회 복지 정책 수립과 각종 시책업무 추진의 기초가 되는 행정자료 제공을 위한 '2020년 영동군 취약계층통계'를 작성하고 통계청 승인을 거쳐 최근 공표했다.

취약계층통계는 충북도내 최초로 2016년 영동군에서 개발한 것으로, 사회 취약계층인 65세 이상 노인,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외국인 등 복지대상자에 대한 현황을 통계적으로 파악하고자 작성됐다.

2020년 취약계층통계는 6월 30일 기준(항목에 따라 다름)으로 취약계층의 인구수·주택·토지·건축물·복지·고용·건강에 대한 행정자료를 바탕으로 분석한 7개 분야 129개 항목이다.

군은 기존의 온·오프라인 질의응답을 통한 통계조사 방법이 아닌 공공기관이 보유한 행정자료를 활용해 취약계층통계 보고서를 작성했다.

이에 따라 조사에 따른 개인의 응답 부담 해소는 물론 자체 작성을 통해 예산 절감까지 이루어 냈다.

이번 회차는 충청지방통계청과 위탁 계약을 맺고 작성을 대행 했던 기존의 방식과 달리, 영동군이 처음 자체 작성한 것으로 충청지방통계청의 기술 지원을 받으며 4월부터 12월까지 장시간에 걸쳐 작성 완료된 통계이다.

김지영 인구정책팀장은 "이번 취약계층통계 보고서가 맞춤형 복지뿐만 아니라 군정시책 수립과 업무 추진에 유용한 기초자료로 활용되길 바란다"며 "정확한 사실에 근거한 질 높은 다양한 통계자료가 발간 될 수 있도록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해당 자료는 영동군 홈페이지(http://www.yd21.go.kr)에서 확인 가능하며, 문의는 기획감사관(043-740-3047)으로 하면 된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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