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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백신 부족·접종 지연 염려 사실 아니다"

올해 마지막 수석보좌관회의 주재
"백신 세계 수준과 차이… 치료제는 뒤처지지 않아"

  • 웹출고시간2020.12.28 17:12:06
  • 최종수정2020.12.28 17:12:06
[충북일보] 문재인 대통령은 28일 "우리나라가 백신을 충분히 확보하지 못했다거나, 접종이 늦어질 것이라는 염려가 일각에 있지만, 사실이 아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여민1관에서 올해 마지막으로 주재한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정부는 여러 달 전부터 범정부지원 체계를 가동하며, 전문가들의 의견을 들어 백신 확보에 만전을 기해 왔다"고 전제한 뒤 "또한 백신 접종의 전략과 목표에 대해 여러 차례 밝혀왔다. 당초 방침에 따라 차질없이 진행하고 있다. 이미 충분한 물량을 확보했고, 돌발상황을 대비한 추가 물량 확보를 추진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어 "정부는 내년 2월부터 의료진, 노인요양 시설 등의 집단 수용자와 종사자 등 우선순위 대상자부터 접종을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백신 도입을 위한 협상과 계약 과정에서 지켜야 하는 보안 외에는 정부의 방침을 그때그때 밝혀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산 백신 개발에 대한 지원도 소홀히 하지 않고 있다"고 전제한 뒤 "정부는 백신 개발에 있어서는 아직 세계 수준과 차이가 있지만, 치료제는 뒤처지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을 그동안 밝혀왔고, 현재까지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며 "치료제 개발과 상용화에 빠르게 성공한다면, 대한민국은 방역 선도국가에서 더 나아가 방역, 백신, 치료 세 박자를 모두 갖춘 또 다른 모범국가가 되어 세계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울 / 김동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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