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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종합1보>요양시설·병원發 집단감염 뇌관

충북 18일 신규 확진자 103명 발생
91명 입원 대기…병상 확보 등 비상

  • 웹출고시간2020.12.19 09:45:15
  • 최종수정2020.12.19 09:45:15
[충북일보] 충북에서 18일 하루 동안 코로나19 확진자가 103명(충북 654~756번) 발생했다.

코호트(동일 집단) 격리 중인 병원과 노인요양시설 등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크게 늘었다.

19일 충북도에 따르면 전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청주 57명, 충주 3명, 제천 13명, 음성 30명이다. 도내 누적 확진자는 756명, 누적 사망자는 9명이다.

청주에서 발생한 신규 확진자 중 47명은 참사랑노인요양원 입소자(41명)와 종사자(6명)다.

입소자들은 고령(70~100대)인데다 입원마저 신속히 이뤄지지 않아 방역당국을 더욱 긴장하게 만들고 있다.

청주시는 이 요양원에서 지난 17일 첫 확진자가 발생하자 종사자와 입소자 등 125명을 전수조사했다.

이 요양원 관련 누적 확진자는 사망 후 확진 판정을 받은 1명을 포함해 입소자 42명, 종사자 14명, 종사자 가족 등 기타 5명 등 총 61명이 됐다.

해당 요양원은 코호트 격리 중으로 인근의 3개 병원과 요양원 종사자 등 400명에 대한 진단검사도 실시됐다.

음성에서 신규 확진된 30명은 A정신병원에서 발생했다.

지난 17일 확진 판정을 받은 입원환자 6명(음성 45~50번)과 같은 병실을 사용하는 환자들로, 병원은 코호트 격리 중이다.

제천에서는 코호트 격리 중인 3개 병원·노인요양시설에서 10명이 추가 확진됐다.

충주에서는 확진판정을 받은 30대 시청 공무원의 가족과 지인 등 3명이 추가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요양시설과 병원에서 집단 발생이 이어지며 병상 확보에 애를 먹고 있다.

확진자 가운데 관리 중인 확진자는 343명 중으로 현재 91명은 입원 대기 중이다.

나머지 확진자는 충북대병원 14명, 청주의료원 54명, 충주의료원 79명 등이 입원치료를 받고 있다. 생활치료센터에는 84명이 입소해 있다.

타 지역으로 이송된 확진자는 충남대병원에 1명, 강원강릉의료원 등에 20명이 있다.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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