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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 병원발 8명 추가 확진

코로나 확진자 모두 10명으로 늘어

  • 웹출고시간2020.12.16 18:03:34
  • 최종수정2020.12.16 18:03:34

방역당국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위해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의 한 병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 8명이 추가 발생했다.

16일 괴산군에 따르면 이날 오후 50~60대 8명(괴산 24~31번)이 무더기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괴산의 한 병원에 입원해 있다 퇴원을 앞두고 받은 진단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은 50대 A씨(괴산 22번)와 B씨(괴산 23번)를 병원에서 접촉했다.

이로써 이 병원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이날 오전 2명을 포함해 모두 10명으로 늘었다.

A씨와 B씨는 음성지역 병원에서 장기간 입원하고 있다가 질환 치료를 위해 지난달 말과 이달 초 괴산지역 병원에 입원했다.

방역당국은 역학조사가 끝나는 대로 이들을 입원 조처할 방침이다.

이 병원은 전날 오후 방역을 마치고 폐쇄했다.

방역당국은 입원환자 129명, 직원 145명 등 274명을 전수조사하기 위해 검체채취팀 37명을 투입해 병동, 선별진료소, 드라이스 스루 방식으로 전수조사를 진행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 환자가 집단으로 발생한 병원을 코호트 격리에 준해서 엄격한 통제와 외부 접촉을 차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군은 이날 오전 9시부터 보건소와 보건지소, 진료소를 일시 업무 중단했다.

다만 보건소 선별진료소는 정상 운영하고 있다.

이날 병원 발 확진자 10명이 발생하면서 괴산 누적자는 31명(학생군사학교 격리 8명 포함)으로 늘었다

괴산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나온 것은 지난 7일 이후 9일 만이다. 괴산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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