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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0.12.15 14:10:52
  • 최종수정2020.12.15 14:10:52
[충북일보] 증평군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심각해지고 있다.

15일 증평군에 따르면 이날 오전 코로나19 확진자 5명이 추가로 나왔다.

지난 10일 목욕탕을 갔다온 50대 A(증평 7번)씨가 13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14일까지 이틀간 목욕탕 관련 확진자가 7명으로 늘었다.

이어 15일에도 전날 확진된 50대 B(증평 10번·충북 570번)씨와 C(증평 13번·충북 577번)씨의 자녀인 30대 D(증평 15번·충북 587번)씨도 양성 판정을 받았다.

60대 2명과 50대 1명도 B씨와 접촉했다가 확진됐다.

이날 확진 판정을 받은 E(증평 19번·충북 591번)씨는 지난 13일 확진된 F(증평 9번·충북 555번)씨의 배우자다.

이들 추가 확진자 5명은 모두 목욕탕과 관련이 있다. 목욕탕발 확진자는 12명으로 늘었다.

증평군에서는 지난 2월20일 충북에서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다른 지역보다 대체로 잠잠했다.

그러나 지난 10일 감염 경로가 아직 파악되지 않은 10대 G(증평 4번·충북 152번)군 등 일가족 3명이 확진되고, 목욕탕 관련 집단 감염이 발생하면서 지금까지 코로나19 확진자는 19명으로 늘어났다.

군 관계자는 "현재 확산세를 막기 위해 예방에 힘쓰고 있다"며 "주민들은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 등을 피하고 개인 방역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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