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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복지 서비스, 성과 '탁월'

역대 최대 규모 복지예산 집행…1천 512억원

  • 웹출고시간2020.12.14 11:11:29
  • 최종수정2020.12.14 11:11:29

진천군이 군민들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복지서비스가 인기를 끌고 있다. 사진은 통합돌봄 사업으로 실시하고 있는 물리치료 장면.

ⓒ 진천군
[충북일보] 진천군이 올 한해 코로나19, 자연재해 등 각종 위기 속에서도 지역 주민들의 안정된 일상을 지원하기 위한 쉼 없는 발걸음을 이어가고 있다.

14일 군에 따르면 올해 군민들의 어려움을 최소화하기 위해 역대 최대 규모인 1천512억 원의 복지예산을 집행하는 등 맞춤형 복지 실현에 주력해왔다.

코로나19 상황에서 복지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인 움직임을 펼쳤다.

긴급재난지원TF팀을 구성해 1,2차 재난지원금을 신속하게 지급하고 저소득 위기가구를 적극 발굴해 지난해 지원 가구 수인 399건보다 169%가 증가한 1천74건 7억4천600만 원을 지원했다.

또 코로나19 확진자 접촉자와 해외 입국자가 발생할 경우 즉시 생필품 키트를 비대면으로 배달 지원하고 격리수칙을 충실히 이행한 군민에게는 생활지원비도 지원했다.

현재까지 6천만 원 상당의 생필품을 950명의 자가격리자에게 제공하고 생활지원비는 125가구에 9천231만 원을 지급했다.

개인과 단체로부터 6억7천만 원(79건)의 성금과 5억6천만 원 상당의 물품을 확보해 지역 취약계층에 전달했다.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은 맞춤형 복지모델로 자리 잡으며 전국에서 가장 눈에 띄는 성과를 내고 있다.

이 사업은 △지역 종합병원과 연계해 퇴원 후 지역 복귀까지 책임지는 통합돌봄 특화사업 △돌봄과 치유가 함께하는 생거진천 '케어팜' △대상자들의 효과적인 돌봄이 가능한 통합돌봄 앱(app) 개발 △동네복지사 양성을 통한 마을 거점 돌봄센터 운영 등을 실시하고 있다.

이 같은 사업 추진결과 2020년도 보건복지부 지역복지사업 '지역사회 통합돌봄 서비스 제공 부문' 평가에서 최우수상 수상으로 이어졌다.

군은 지속적인 인구증가에 따른 명품 육아 환경 조성을 위해 덕산읍 혁신도시 내에 35억5천만 원을 투입해 998.04㎡ 규모의 육아종합지원센터를 건립했다.

이곳은 장난감도서관, 놀이체험실, 시간제보육실 등을 갖춘 지원센터는 현재 지역 육아맘들이 가장 선호하는 공공시설로 손꼽히고 있다.

이외에도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다함께돌봄센터 개소 △장애인복지관 종합사회복지관 증축 △공립 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 확충 △자연장지 조성 등 누구 하나 소외받지 않는 복지 인프라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송기섭 군수는 "진천군이 각종 경제 지표에서 전국 최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며 "생거진천이라는 이름에 걸맞는 복지서비스를 모든 군민들에게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각종 사업을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힘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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