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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발 코로나19 확진 영동 60대 부부 등 3명 추가…식사·김장이 매개

  • 웹출고시간2020.12.11 20:48:20
  • 최종수정2020.12.11 20:48:20
[충북일보] 영동군에서 엿새 만에 코로나19 환자 3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11일 영동군에 따르면 대구 확진자의 접촉자로 확인돼 전날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은 60대 A씨 부부가 이날 오전 1시 30분께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이달 4∼5일 자신들이 운영하는 식당에서 대구 확진자와 김장을 하고 식사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구 확진자의 영동군 내 추가 동선은 없다.

영동군은 A씨 부부를 충남 아산에 있는 생활치료센터에 입원 조처하고, 이동 경로와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A씨 부부의 접촉자로 분류돼 11일 오전 진단검사를 받은 23명 중 A씨와 함께 공공근로사업에 참여한 60대 B씨가 오후 2시 30분 코로나19 양성으로 확인됐다.

B씨는 지난 9일 영동의 한 식당에서 A씨와 점심을 한 'n차 감염'이다.

영동에서 확진자가 나온 것은 지난 5일(2명) 이후 엿새만이다. 이 지역 누적 환자는 9명으로 늘었다.

A씨와 접촉한 2차 검체를 의뢰한 41명은 모두 음성판정이 나왔다.

박세복 군수는 비대면 브리핑에서 "선별진료소를 3개 반으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며 "동선 파악 기간을 확대해 심층 조사하고 밀접 접촉자는 전담자를 지정해 추가 감염 여부를 모니터링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다른 지역 거주자와 접촉을 자제해 달라"며 "항상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개인 위생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증상이 나타날 때는 즉시 검사를 받아 달라"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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