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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립교향악단 단원 코로나19 확진… 연말공연 전면 취소

청주 187번… 초등생 자녀도 양성 판정
예술의전당 일대 방역… 전체 직원 진단검사

  • 웹출고시간2020.12.10 16:47:14
  • 최종수정2020.12.10 17:30:38
[충북일보] 청주시립교향악단 단원 1명이 자녀와 함께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10일 청주시에 따르면 30대 단원 A(청주 187·충북 485)씨는 전날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아 이튿날 오전 양성이 나왔다. A씨의 10대 초등생 자녀도 진단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 4일부터 인후통 증상을 보였으며, 4일과 8일 두 차례 청주예술의전당에서 마스크를 쓴 채 공연 연습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A씨의 배우자도 진단검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방역당국은 시립예술단원 전원과 사무국, 문예운영과 직원 등을 대상으로 접촉자 파악과 진단 검사를 벌이고 있다. 전 단원은 별도 통보가 있을 때까지 재택근무를 하고, 모든 외부활동을 금지하도록 했다.

연습실과 사무국을 비롯한 청주예술의전당 일대는 방역소독을 마치고 폐쇄 조치했다.

이날 오후 7시 30분 청주예술의전당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송년음악회뿐 아니라 이달 예정된 모든 공연은 전면 취소됐다. 티켓 요금은 환불 조치할 예정이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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