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청주 세광고 야구부 전성기 이끄는 김용선 감독, 아마추어 부문 감독상 수상

2020년 프로야구 올해의 상
각종 대회서 상위권 성적
프로선수 5명 배출 등 활약

  • 웹출고시간2020.12.09 17:16:59
  • 최종수정2020.12.09 17:16:59
[충북일보] 충북지역 야구 명문고인 청주 세광고등학교 야구부 김용선(사진) 감독이 '2020년 프로야구 올해의 상'에서 아마추어 부문 감독상을 수상했다.

한화이글스에서 활약한 김용선 감독은 현역 은퇴 후 2005년부터 모교인 세광고등학교 야구부 코치를 거쳐 2009년부터 감독직을 수행하고 있다.

김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세광고 야구부는 최근 대전·충청권 고교야구 주말리그에서 4년 연속 우승을 하며 대전·충청권의 강호로 자리 잡았다.

올해 열린 75회 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에서는 17년 만에 4강 진출에 달성하며 야구 명문고로서의 위상을 다시 높이고 있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장기 전국고교야구대회에서는 37년 만에 결승 진출에 성공해 준우승이라는 위업을 이뤄 세광고 야구부의 전성기를 이끌고 있다.

그 결과, 지난 9월 열린 '2021년 KBO 신인드래프트'에서는 전국에서 세 번째로 많은 5명(재학생 3명·졸업생 2명)의 프로선수를 배출해 세광고 야구부 역사의 정점을 찍었다.

김용선 감독은 "코로나19와 장마로 인해 대회 일정이 연기되면서 선수들도 굉장히 힘들어했다"며 "컨디션 조절에 난항을 겪었지만, 끝까지 최선을 다해줘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고 코치진과 학교 교직원·동문회의 열정적인 지원과 응원으로 상을 받게 된 것 같다. 내년에는 더욱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스포츠서울이 제정하고, 국민체육진흥공단·스포츠토토코리아·한국야구위원회·넷마블·엔씨소프트가 후원하고 있는 '올해의 상'은 1986년부터 시작해 해마다 선수·감독·코치뿐 아니라 프런트 등 한국 야구 발전에 공헌한 이들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