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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코로나19 확진 추가 10명 발생

자가격리자 및 코호트 시설과 지역사회 감염 골고루
방역당국 확산 방지 노력에도 시민 불안은 가중

  • 웹출고시간2020.12.09 10:42:38
  • 최종수정2020.12.09 13:42:51
[충북일보] 제천지역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적으로 이어지며 시민들의 불안이 가중되고 있다.

지난 8일 두 자리 수 확진자를 기록한데 이어 9일에도 10명이 추가 확진되며 제천지역 누적 확진자가 137명에 달하고 있다.

이날 제천시에 따르면 전날 531명을 진단검사한 결과 10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가운데 30대 A씨 등 5명은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됐으며 전날 재검이 이뤄진 B노인요양시설 6층의 90대 입소자 2명도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시설 6층의 코로나19 확진자는 종사자와 입소자를 포함해 10명으로 늘었다.

여기에 지역사회 신규 감염은 2명으로 50대 D씨 등은 콧물 등 증상으로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한 경우다.

방역당국은 이들 2명의 감염 경로와 함께 접촉자 및 동선을 파악 중이다.

이날 브리핑에서 이상천 시장은 "자가격리자 확진의 경우 철저히 외부와 철저히 격리돼 있다"며 "코호트 격리 중인 장소 또한 외부와 철저히 격리되고 있기 때문에 지역 사회 내로의 전파가능성은 없다"고 말했다.

이어 "계속되는 거리두기와 강력한 방역조치로 많이 지쳐있으실 것이라 생각된다"며 "비난보다는 격려가 필요한 시기로 지난 수해를 시민이 하나 돼 이겨낸 것처럼 코로나도 역시 이겨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이 같은 시의 확산억제 노력과 시장의 대 시민 보고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의 불안이 점점 커지는 것이 현실이다.

코로나19 확진자가 보름 간 매일 10여명 안팎으로 발생하며 제천시의 방역 행정을 질타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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