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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신규 확진 닷새 연속 두 자릿수

8일 16명 코로나19 확진…제천 9·청주 4·충주 2·단양 1명
제천 김장모임 관련 71명·청주 오창 제조업체 관련 13명으로 늘어
9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시행…"자발적 실천·동참 필요"

  • 웹출고시간2020.12.08 18:09:19
  • 최종수정2020.12.08 18:09:19
[충북일보] 충북도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닷새 연속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8일 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충북에서 모두 16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최근 5일간 도내 신규 확진자 수는 △4일 18명 △5일 14명 △6일 11명 △7일 10명 △8일 16명 등 10명대를 유지했다.

지역별로 보면 제천이 9명으로 가장 많았고 청주 4명, 충주 2명, 단양 1명이 뒤를 이었다.

제천 확진자 중 4명(충북 446·452·453·454번)은 지난달 25일 시작된 김장모임 관련 감염자다.

이로써 제천 김장모임 관련 확진자는 71명으로 늘었다.

청주 확진자 3명 중 2명은 부산 확진자로부터 감염된 충북 404번 확진자 A씨의 접촉자다.

특히 이들 중 1명은 A씨의 직장 동료로, A씨가 다니는 오창읍 소재 건강기능식품 제조업체 관련 확진자는 직원 11명 등 모두 13명이 됐다.

나머지 1명은 미국에서 온 해외입국자이고, 1명은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

충주 확진자 2명은 각각 충북 316번과 354번 확진자의 배우자이며 자가격리 중 증상이 발현했다.

단양 확진자는 제천에 사는 충북 438번 확진자와 접촉했다.

바이러스 확산세가 도무지 잡힐 기미를 보이지 않는 가운데 9일부터 충북 전역에 시행되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가 효과를 거둘지 관심이 쏠린다.

이날부터 20일간 카페에서는 포장·배달만 할 수 있고, 결혼식과 장례식장 입장 인원이 100명 미만으로 제한되는 등 대면접촉이 최소화된다.

방역당국은 거리두기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도민들의 자발적인 실천과 참여가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도 관계자는 "강화된 방역조치로 인해 다소 불편하겠지만 며 지금 확산세를 잡지 못하면 더 큰 불편이 올 수 있다는 생각을 갖고 나와 가족, 이웃의 건강을 위해 적극 동참해달라"고 말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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