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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이르면 7일 사회적 거리두가 2단계 격상할 듯

지난 1일 준2단계 조치에도 확진자 속출
정부, 수도권 2.5단계·비수도권 2단계 ↑

  • 웹출고시간2020.12.06 19:45:14
  • 최종수정2020.12.06 19:45:14

지난 4일 제천시 보건복지센터 광장에 설치된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확진자의 접촉자들을 대상으로 진단검사가 이뤄지고 있다.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최근 일주일간 100명이 넘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충북도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2단계로 격상할 것으로 보인다.

확진자가 속출한 제천지역은 이미 3단계에 준하는 사회적 거리두기에 나섰고, 청주와 충주지역도 '준2단계'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도는 이 같은 상황에서도 확진자가 줄지 않자 공식적인 2단계 격상 카드를 만지고 있다.

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달 29일부터 6일까지 도내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101명이다.

도는 11월 말 청주·충주·제천 등에서 확진자가 속출한 뒤 1일 자정을 기점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준2단계' 조치를 시행했다.

하지만, 이후에도 69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며 이르면 7일께 '2단계에 준하는' 조치가 아닌 '공식적인 2단계 격상 후 상황에 따른 상향 대응'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2단계로 격상될 시 중점관리 시설에 해당하는 유흥시설 5종은 집합금지 명령이 내려지고, 이외 시설은 밤 9시 이후 운영 중단 등 제한이 강화된다.

일반관리시설의 경우 이용인원 제한 강화되고, 위험도 높은 활동이 금지된다. 100명 이상의 모임·행사도 금지된다.

종교 활동도 정규예배 등 좌석 수의 20% 이내로 제한되고, 모임·식사는 하면 안 된다.

앞서 정부는 코로나19 재확산 대응을 위해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기존 2단계에서 2.5단계로 격상하고, 비수도권은 2단계로 일제히 상향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6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코로나19와의 싸움이 최대 위기에 직면했다"며 7일 자정부터 오는 28일까지 3주간 2.5단계를 적용하기로 했다.

2.5단계의 주요 금지사항은 유흥주점·단란주점·감성주점·헌팅포차·노래연습장·실내체육시설 등 11종은 집합이 금지된다.

일반관리시설 중 영화관, PC방, 오락실·멀티방, 독서실·스터디카페, 놀이공원·워터파크, 이·미용업, 상업·마트·백화점(300㎡ 이상) 등은 밤 9시 이후 운영이 중단된다.

모임 및 행사는 50명 이상 금지되고, 마스크착용 의무화는 실내전체와 2m 이상 거리유지가 되지 않는 실외가 포함된다.

스포츠관람은 무관중이며, 국·공립시설 중 경마·경륜·경정·카지노 및 체육시설 운영이 중단되고 이 외 시설은 30% 이내로 제한된다.

또 사회복지시설은 이용인원을 30% 이하로 제한하고, 종교시설은 예배·법회·미사 등 비대면을 원칙으로 하고 모임·식사 금지는 기존을 유지하게 된다.

/ 본사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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