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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누적 확진자 169명… 34% '최근 13일 내'

오창 당구장발 23명 등 54명 지역감염

  • 웹출고시간2020.12.06 16:09:39
  • 최종수정2020.12.06 16:09:39
[충북일보] 청주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의 34%가 최근 13일 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청주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169명으로, 지난달 24일 이후 59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 중 5명의 해외입국자를 제외한 지역감염은 오창 소재 당구장발 23명, 오창산단 A기업 관련 13명, 오창산단 B기업 관련 5명, 제천 김장발 3명 등을 포함해 모두 54명이다.

지난 4~6일 3일간은 모두 12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최근 3일간 현황을 보면 12명 중 5명이 오창 소재 B기업 근무자로 지난 4일 확진 판정을 받은 청주 158번(부산 확진자 접촉) 확진자와 직장동료(청주 166~169번)다.

158번 확진자 발생 후 B기업 관련 105명을 검사한 결과 직장동료 4명을 제외한 101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직장동료 및 가족 등 115명은 추가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143번 확진자 등이 발생한 오창산단 소재 A기업과 관련 3명(청주 160~162번)이 추가 확진됐다. 청주 159번과 165번은 오창 소재 당구장과 직접적인 연결고리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인근의 자영업자로 당구장발 관련으로 추정된다.

청주 164번 확진자는 역학조사 결과 6일 확진된 포항 거주 아들 부부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청주 163번 확진자는 충주시 거주자(청주 소재 병원 응급실에서 검체)다.

시 관계자는 "잇따른 확진자 발생으로 역학조사를 통해 접촉자 파악에 집중하는 한편, 집단감염 위험이 높은 시설을 일제 점검하는 등 지역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며 "연말 모임을 자제하고, 철저한 마스크 착용과 주기적인 환기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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