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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코로나19 확진 다시 두 자리 수로

요양병원 코호트 격리 등 지역민 불안 가중
내년 1월 휴업 대상 업체에 80~50만원 손실보상

  • 웹출고시간2020.12.04 15:03:26
  • 최종수정2020.12.04 15:03:28
[충북일보] 다소 누그러지는 듯 했던 제천시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하루 10명을 넘어서며 시민들의 불안을 가중시키고 있다.

제천시에 따르면 4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1명이 발생하며 사흘 만에 두 자리 수를 기록했다.

추가 확진자 중에는 지난 3일 확진을 받은 요양병원 종사자 A씨의 동료 2명과 그의 가족이 포함돼 있다.

코로나19의 '3차 대유행'이 전국적으로 진행 중인 가운데 제천시의 최근 신규 확진은 열흘째 계속되고 있다.

지난달 25일부터 열흘간 일별 신규 확진자를 보면 25일→ 4명, 26일→ 9명, 27일→ 13명, 28일→ 14명, 29일→ 13명, 30일→ 14명, 12월 1일→ 11명, 2일→ 4명, 3일→ 5명, 4일→11명이다.

지역 누계는 102명이며 '김장발' 확산 이후 98명을 기록 중이다.

이날 이상천 시장은 "코로나19 전파를 막기 위해서는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가 꼭 필요하다"며 "시민 모두 하나 돼 강력하게 우선멈춤을 실천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 따라 시는 이날 0시 2단계로 완화하려던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행정명령을 오는 7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시는 준 3단계 거리두기 행정명령 기간 휴업한 중점·일반관리시설 1천358곳에 80만원씩, 음식점·카페 등 식품접객업소 3천73곳에 50만원씩 손실 보상금(재난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시는 오는 28일부터 신청을 받아 내년 1월 4일부터 26억2천여만 원의 시비를 들여 현금 지급할 계획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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