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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0.12.03 14:10:56
  • 최종수정2020.12.03 14:10:56

채인선 작가가 충주 오석초등학교에서 학생들과 만남의 행사를 갖고 있다.

ⓒ 충주교육지원청
[충북일보] 충주 오석초등학교는 3일 교내에서 학생들의 독서교육의 일환으로 '채인선 작가와의 만남' 행사를 열었다.

오석초는 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수칙을 지키며 대면 또는 비대면 실시간 화상 수업의 방법 등으로 지난 10월 21일 열린 '박규빈 작가와의 만남'에 이어 꾸준히 여러 작가들과 학생들의 만남을 추진하고 있다.

지역 작가인 채 작가는 '내 짝꿍 최영대', '손 큰 할머니의 만두 만들기', '아름다운 가치 사전', '나는 나의 주인' 등의 다수 그림책과 동화책을 집필했다.

이번 특강에서 채 작가는 자신의 저서를 소개하는 한편 작가가 된 계기, 저서에 나온 구절에 대한 생각 나누기 등 학생들의 눈높이에서 다양한 의견을 수용하고 차분한 분위기에서 강의를 진행했다.

채 작가는 강의를 끝내고 다목적실에서 사인회를 열기도 했다.

김정식 교장은 "코로나19로 여러 행사가 축소돼 아쉬운 가운데 학생들이 지역 작가인 채 작가와의 만남의 시간을 통해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며 "문화적 소외지역의 위치한 학생들이 작가와 인문학적 만남을 통해 성장의 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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