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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보건소, 한의약 건강증진사업 전국 우수기관 선정

  • 웹출고시간2020.12.03 10:59:57
  • 최종수정2020.12.03 10:59:57

진천군 보건소가 한의역 건강증진사업 평가에서 전국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사진은 한의약을 이용해 샴푸를 만드는 모습.

ⓒ 진천군
[충북일보] 진천군보건소가 2020년 지역사회 한의약 건강증진사업 평가에서 우수사례 부문 '전국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3일 군 보건소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해 전국 254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총 20개 항목으로 구성된 평가는 전문 평가위원회의 엄격한 절차에 따라 진행됐으며 한의약 건강증진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보건기관과 유공자를 표창했다.

군 보건소는 지난해부터 새롭게 추진한 '갱년기 탈출! Happy 한의약 건강교실'의 사업 효과성을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 프로그램은 40~60세 갱년기 여성을 대상으로 주 1회, 15주 과정으로 2기에 걸쳐 운영됐으며 갱년기 증상 완화를 위한 △한방요가 △힐링산책 △한방샴푸 만들기 체험 △한의진료서비스 등을 제공했다.

참여자들의 갱년기지수 평균값이 17.48에서 12.64로 4.84 감소해 27.68%의 감소율을 보였으며 참여인원 전원이 재참여를 희망하는 등 프로그램에 대해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보건소 관계자는 "지난해 추진한 한의약 건강증진사업이 참가자들의 높은 만족도와 함께 수상으로 이어져 기쁘게 생각한다"며 "비대면 한의약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지속 발굴해 지역주민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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