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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소농이 이끄는 진천군 농업의 미래 '맑음'

진천군 강소농 육성 사업 3관왕

  • 웹출고시간2020.12.03 11:04:24
  • 최종수정2020.12.03 11:04:24

진천군이 강소농을 육성해 미래의 발전된 농촌을 실현하고 있다. 사진은 강소농자율모임체가 농가를 찾아 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

ⓒ 진천군
[충북일보] 진천군이 강소농 육성 사업 3개 분야 수상을 휩쓸며 선진 강소농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3일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진천군이 강소농 육성 지방농촌진흥기관 최우수상 선정과 함께 강소농자율모임체 경진대회 우수상, 경영개선 우수강소농 경진대회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방농촌진흥기관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강소농 육성에 있어 타 지자체보다 독보적인 위치에 있음을 증명했다.

올해 군은 △농가별 개별 컨설팅 △자율모임체 컨설팅 △화상회의 등을 적극 활용하며 강소농 육성에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능동적으로 대응해 왔다.

지난 10월에는 '2020 강소농 대전'을 개최해 강소농가 생산품으로 구성된 다양한 꾸러미 상품 판매를 통해 신규 판로 확대에 힘썼다.

군은 강소농자율모임체도 적극 지원하며 2년 연속 우수상 수상 자율모임체를 배출하고 있다.

지난해 우수상 수상 모임체인 '요이따팜'에 이어 올해는 '행충농'(행복을 충전하는 농업인, 대표 한신)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행충농' 소속 강소농가들은 '고객확대'라는 공동의 목표를 위해 △전문 사진촬영, 동영상 편집교육 △유튜브 활용 마케팅교육 △스마트스토어 마케팅 교육 등을 이수하며 농산물 판로를 다양화하고 있다.

경영개선 우수강소농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거머쥔 강소농은 '행충농'에 소속된 천년초 재배농가 김지혜(여.32) 대표다.

김 대표는 1인 미디어 트렌드를 반영한 농업인 유투버로 활발히 활동하며 직거래고객를 4천 300명을 확보하는 등 지역 선진 강소농 롤모델로 떠오르고 있다.

진천군 농업기술센터는 우수 강소농 육성을 위해 △강소농 경영개선 실천교육 △마케팅CEO전략 기획 실무노하우과정 교육 △팜파티플래너 양성 △자율모임체별 특화교육 등 분야별 전문교육과 농가 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2011년부터 올해까지 총 600여명의 강소농을 육성해오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강소농이 군의 창조농업혁신을 이끄는 코어(core)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역 농가와 함께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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