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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코로나19 확진자 2명 발생

재검 대상자 3명으로 추가 확진 예상
이상천 시장, 수능 이후 주말까지가 고비

  • 웹출고시간2020.12.03 10:55:49
  • 최종수정2020.12.03 10:55:49

이상천 제천시장이 코로나19 확산 저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제천시의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소 누그러지고는 있으나 지속적인 감염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3일 제천시에 따르면 전날 총 417명을 대상으로 한 검체검사 결과 2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으며 재검 대상자는 3명이다.

이날 확진된 2명은 모두 70대로 남여 각 1명으로 확인되고 있다.

전날 4명의 재검사 대상자 중 3명이 양성 판정을 받은 것을 감안하면 3일 확진자는 다소 늘 것으로 보인다.

이날 브리핑에서 이상천 시장은 "코로나19 확산이 점차 잡혀가고 있다"며 "3단계 거리두기가 오늘 자정에 끝나지만 2단계 수준을 계속 유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3단계에 준하는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작한지 이틀이 지났다"며 "그간 제천시민 모두의 노력으로 지역 내 코로나19 유행은 점차 잦아들고 있는 모양새지만 아직 안심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 시장은 "3단계 수준의 거리두기는 오늘 자정으로 끝이 나지만 2단계 수준의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는 유지해 달라"며 "최근 상황을 고려하면 또다시 많은 확진자가 나올 가능성이 높은 만큼 수능 이후 외부활동을 최대한 자제해 주시길 바란다"고 거듭 당부했다.

한편 제천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중 10대 학생 확진이 잇따르며 교육 당국은 애초 4일까지였던 제천 지역 초교 24개교와 중·고 20개교 등 78개 학교 원격수업 일정을 오는 9일까지로 연장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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