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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희 세종시장 장애인 공약 이행 성적 '전국 3위'

선거 때 내건 공약 수 3개…사업 예산 비율도 높아

  • 웹출고시간2020.12.02 14:22:38
  • 최종수정2020.12.02 14:22:38
[충북일보] 이춘희 세종시장은 지난 2018년 6·13 지방선거 당시 장애인 공약을 많이 내걸지는 않았지만, 취임 이후 약속은 비교적 잘 지킨 것으로 밝혀졌다.

지방선거장애인연대와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은 전국 민선 시·도지사(광역단체장) 17명의 '장애인 공약 이행 중간 평가'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이들 단체는 시·도지사들의 임기 4년 중 전반기 2년(2018.7~2020.6) 실적을 평가 대상으로 삼았다.

이에 따르면 전체 광역단체장이 선거 당시 내건 공약 가운데 장애인 공약은 3.7%(총 2천476개 중 97개)였다.

세종시장은 145개 중 3개(2.1%)를 제시,전국 평균보다 비율이 낮았다.

해당 공약은 △장애인복지발전 5개년 계획수립 △장애인 및 가족 돌봄 강화 △장애인 이동권 보장 등 사회참여 지원이다.

두 단체는 △객관적 이행도 △주민 만족도 △지방자치단체 자체 평가 △공약의 충실성 및 일치도 등 4가지 항목을 기준으로 '단체장 별 공약 이행 점수'를 매겼다.

그 결과 종합점수(100점 만점에 전국 평균 73.4점)는 △이철우 경북지사(84.9점) △양승조 충남지사(80.2점) △이춘희 세종시장(79.2점) 순으로 높았다.
ⓒ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반면 김영록 전남지사는 58.8점으로 가장 낮았다.

충청권에서 허태정 대전시장은 전국 평균보다 높은 75.7점을 얻었으나, 이시종 충북지사는 평균보다 낮은 71.0점에 그쳤다.

또 일반회계 예산 대비 장애인 공약 사업 관련 예산 비율은 전국 평균이 1.03%였다.

충청권에서는 세종시장이 전국 평균보다 높은 1.48%였으나, 대전시장(0.42%)과 충남지사(0.13%)·충북지사(0.15%)는 모두 크게 낮았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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