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제천 코로나19 n차 감염 진정되나

평균 10명 확진에서 2일 1명 확진, 4며 재검
이상천 시장, 이번 주말까지 거리두기 준수 당부

  • 웹출고시간2020.12.02 13:48:14
  • 최종수정2020.12.02 21:56:02

이상천 제천시장이 코로나19 확산 저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 제천시
[충북일보] 김장모임에서 촉발된 제천시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소 누그러지는 모양새다.

2일 제천시에 따르면 전날 코로나19 확진자의 접촉자 등 시민 663명을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4명이 '양성'으로 확인됐다.

하루 평균 10명이 넘던 확진자 수가 뚝 떨어지며 지역을 강타한 연쇄 감염 사태가 진정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와 관련 이상천 시장은 이날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시민의 적극적인 협조로 확산세가 둔화하고 있다"며 "엿새 만에 확진자 수가 5명 이하로 줄어 정말 다행"이라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달 25~26일 각각 4명과 9명이 양성 판정을 받은 데 이어 같은 달 27일과 지난 1일까지 매일 11~14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쏟아졌다.

그러나 지역사회 내 바이러스 전파가 상당 부분 이뤄졌을 가능성이 있어 추가 확진자가 언제라도 나올 수 있는 상황이다.

이 시장은 "시민 모두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내일까지 철저한 거리두기 등 방역 수칙을 준수해 달라. 시의 전국에서 가장 강력한 '3단계에 준하는 방역조치'는 4일 0시에 해제할 것"이라며 "활발했던 거리가 황량해졌지만 이번 주말까지만 자발적으로 이를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차갑고 건조한 겨울의 계절적 특성으로 코로나19 감염 위협이 더 커졌다"며 "시민들은 발열, 기침, 인후통, 근육통 등 증상이 있으면 무료 검사를 받아 달라"고 덧붙였다.

제천시는 3일까지 중점관리시설과 다중집합시설에 대해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를 적용 중에 있다.

이에 따라 제천지역 노래방, 영화관, 당구장, 헬스클럽, 학원 등 1천28개 다중이용시설은 문을 닫았다.

제천 / 이형수기자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