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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0.12.02 11:42:46
  • 최종수정2020.12.02 11:42:46

진천군이 2일 주요현안 추진상황을 점검하면서 내년도 휘호르 견여반석을 선정하고 내년도 군정발전에 전 공우원이 앞장서 줄 것을 주문하고 있다.

[충북일보] 진천군이 내년도 휘호로 '기초가 튼튼하기가 반석같다'는 내용의 '견여반석(堅如盤石)'을 선정했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2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주요현안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새해 군정운영 철학을 담은 사자휘호인 '견여반석(堅如盤石)'으로 정했다고 밝혔다.

고사 성어인 '견여반석(堅如盤石)'은 '기초의 튼튼하기가 반석과 같다'라는 뜻으로 사물, 사상, 기틀 등이 아주 견고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다.

송 군수는 "신축년 새해에는 어느 때 보다 어려운 여건이겠지만, 기본과 기초에 더욱 충실한 군정운영으로 지역발전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며 "진천군은 최근 지방자치경쟁력 경영성과에서 전국 1위를 달성하는 등 인구와 산업, 고용 분야의 높은 성장세를 인정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같은 성장세가 지속가능한 성장의 바탕이 되기 위해서는 군정 다방면에 있어 '종전보다 강화된 모습'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정책 모든 영역에서 바로 기본과 기초에 충실한 군정운영이 지속 됐을 때 의미 있는 변화를 창출할 수 있는 개연성이 커진다"고 말했다.

또 "기본과 기초에 충실한 군정운영을 하다보면 급변하는 정책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힘도 생기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송 군수는 "지역발전을 이뤄가는 속도도 중요하지만, 위기 속에서는 발전의 방향성을 가늠해 가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며 "군정의 모든 영역에서 가시적 성과 창출에 매몰되기 보다는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내실을 다지는데 더욱 주력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70건의 주요 군정현안과 정책에 대한 추진상황에 대해 논의가 이뤄졌다.

진천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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