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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미 장관 "조정지역 신중 검토·운항증명 발급 긍정"

변재일·도종환·이장섭 의원 협조 요청에 답변
"청주지하철 포함 충청광역철도 잘 검토할 것"

  • 웹출고시간2020.12.01 14:13:05
  • 최종수정2020.12.01 14:13:05
[충북일보]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1일 더불어민주당 소속 청주권 국회의원들의 지역 현안에 대한 협조 요청에 대해 긍정적인 답변을 내놓았다.

변재일·도종환·이장섭 의원은 이날 김 장관을 만나 청주공항 거점항공사의 운항증명(AOC) 발급과 청주시 조정대상지역 해제 등 지역 현안을 전달하고 협조를 요청했다.

먼저 청주시의 조정대상지역 전면해제를 요청했다. 전국 최장기 미분양 관리지역이던 청주시는 올해 상반기에 일부 지역의 아파트 가격이 급등해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된 상태다.

청주권 국회의원들은 "현재 지정요건에서 벗어나 안정화됐음에도 조정대상 지역에 묶여 오히려 주택공급 위축과 부동산시장 침체 장기화가 우려된다"고 말했다.

이에 김 장관은 "특정지역만의 문제가 아닌 만큼 주변상황 등을 고려해 신중하게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에어로케이 운항증명 발급도 함께 건의했다. 지난해 3월 면허가 발급된 청주공항 거점항공사 에어로케이는 운항증명 발급이 지연되고 있고, 내년 3월까지 미취항 시 면허가 취소될 위기에 처해있다.

이에 청주권 국회의원들은 "에어로케이 운항증명 발급 지연으로 충청권의 숙원이던 거점항공사 유치가 장기간 연기되고 있어 매우 우려스럽다"고 밝혔다.

이에 김 장관은 "일부 미흡한 사항의 조속한 시정·보완이 우선 필요하다"며 "운항증명 발급을 긍정적인 방향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충청신수도권 광역철도의 제4차 국가철도망계획 반영에 대한 건의도 이어졌다.

청주권 국회의원들은 대전~세종~충남~충북으로 이어지는 충청권 광역철도망에 대해 언급했다. 특히 청주시내 구간을 통과하는 지하철노선의 필요성을 건의했다.

이에 김 장관은 "내용을 잘 알고 있고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를 통해 잘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서울 / 김동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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