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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감염 여파, 제천시의회 정례회 '전면 중단'

12월 13일까지 휴회, 올 연말까지 일정 마무리 계획

  • 웹출고시간2020.12.01 14:11:32
  • 최종수정2020.12.01 14:11:32
[충북일보] 제천시의회가 지역 코로나19 집단감염 여파 및 의회 내 확진자 발생으로 제296회 정례회 휴회 결정을 내렸다.

배동만 의장은 "먼저, 이번 사태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지난달 25일 이후 코로나19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상황에서 의회 내에서도 확진자와 강제격리자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오는 13일까지 제296회 정례회 일정을 휴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의회는 당초 예정됐던 2020년 행정사무감사, 2021년 예산안 등에 대해서는 의원 및 직원의 자가격리가 끝나는 대로 집행부와 협의해 연내에 마무리할 계획이다.

또한 대면접촉 최소화를 위해 남은 회기 동안 집행부의 보고는 가급적 서면으로 대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배 의장은 "이번 코로나19 지역 내 감염 확산에 대해 시의회도 책임을 통감하며 사태를 조기에 수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회기 일정 조정으로 제천시 행정력이 총 동원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강조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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