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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의회 교육위, 교육비 특별회계 예산 91억여원 삭감

  • 웹출고시간2020.11.30 21:06:00
  • 최종수정2020.11.30 21:06:00
[충북일보] 충북도의회 교육위원회(교육위)가 충북도교육청이 제출한 '2021년도 충북도 교육비 특별회계 예산안' 중 반부패·청렴영화제 등 30건의 예산을 삭감했다.

도의회 교육위는 30일 열린 387회 정례회 3차 교육위원회에서 교육비 특별회계 예산안을 심의하고 30건의 사업에서 91억5천584만 원을 삭감했다고 밝혔다.

교육위는 반부패·청렴영화제 1천545만 원과 예산을 중복으로 세운 전문의 관련 7억4천343만 원, 첨단교실연수(국외여비) 2천438만 원, 화합관 강당개선 1억1천785만 원을 전액 삭감했다. 또 이동형 진로체험차량 구축 9억7천만 원과 학생수련원 야외무대 5천620만 원, 국제교육원 외벽홍보판 1천130만 원, 교육연구정보원 영상제작장비 7천650만 원도 교육위 문턱을 넘지 못했다.

박성원 위원장은 "코로나19 상황이 언제 종식될지 알 수 없는 상황에서 학교교육과정 운영에 변화상황이 클 것"이라며, "이번 2021년 예산 심의는 급변하는 현재 상황을 고려한 적절한 예산 편성인지를 심의하는데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이번 추경안은 오는 10~11일 열리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거쳐 16일 개최하는 387회 정례회 3차 본회의에 상정된다.

도교육청은 2020년도 본예산 2조7천242억 원 대비 244억 원 증가(0.9%)한 2조7천486억 원을 편성해 도의회에 제출했다.

/ 신민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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