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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온(On)택트' 행정시스템 구축

대면보고서 온라인 영상회의로 전환
한범덕 시장 "물 샐 틈 없는 방역 태세"

  • 웹출고시간2020.11.30 16:27:09
  • 최종수정2020.11.30 17:14:05

한범덕 청주시장이 30일 월간업무보고회를 온라인 영상회의로 전환해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 청주시
[충북일보] 청주시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2단계로 격상한 가운데 기존 대면보고로 진행했던 월간업무보고회를 온라인 영상회의로 전환했다.

30일 시에 따르면 한범덕 시장 주재로 12월 월간업무보고회를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이날 간부공무원들은 소관 사항의 추진과정을 보고하고, 상호 질의응답을 하며 각종 사업의 보완점을 분석했다.

이번 온라인 월간업무보고회는 온(On)택트 행정시스템 구축의 일환으로, 코로나19가 확산되는 상황 속에서도 누수없는 행정을 이어가기 위한 조치다.

시는 앞서 온라인 영상회의를 위해 웹캠, 스탠드 마이크 등을 간부공무원들에게 배부한 뒤 시험운영 등 사전 준비를 해왔다.

이날 한범덕 시장은 영상회의를 통해 시민 스스로 생활 방역에 철저히 참여해 줄 것을 호소했다.

한 시장은 "잠시의 멈춤이 내일의 활기를 찾을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께서 스스로 사회적 거리두기와 개인 방역 수칙을 준수해달라"며 "가급적 모임을 자제하고 이동을 자제하며 만남을 뒤로 미룬다면 어려움 속에서 희망을 가지고 밝음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확진자들의 감염 경로를 파악하고 확진자가 집중적으로 나타나는 특정 지역에 대해서는 물 샐 틈 없는 방역을 갖춰야한다"며 "취약한 업종에 대해서는 핀셋 방역으로 강력한 방역 태세를 갖추며, 시 산하 직원들도 앞장서서 방역에 나설 수 있도록 해달라"고 주문했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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