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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폭설대비 제설대책 마련

말티재·애곡리 염수분사장치 가동

  • 웹출고시간2020.11.29 12:47:56
  • 최종수정2020.11.29 12:47:56
[충북일보] 보은군이 올 겨울 폭설에 대비해 '도로제설 대책'을 수립하고 도로안전사고 예방에 나선다.

군은 내년 3월 15일까지 4개월간을 겨울철 제설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눈이 내려 도로가 얼어붙을 경우 신속하게 제설·제빙 작업을 실시키로 했다.

군은 신속한 제설작업을 위해 보은경찰서, 보은국토관리사무소, 충북도 도로관리사업소옥천지소 등 유관기관과 상호 협조체제를 강화하고 단계별 비상근무체제를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15t 제설기 4대, 1t 제설기 11대, 트랙터 제설기 31대 등 전체 46대의 제설장비를 사전 정비, 현장에 신속하게 투입될 수 있도록 준비를 갖췄다.

군은 이와 함께 염화칼슘 600t, 소금 700t, 친환경 제설재 50t 등 제설자재와 모래주머니 5천개를 확보해 급경사 구간 등에 비치하는 등 눈길 교통사고 예방에 나설 방침이다.

눈이 내릴 경우 교통 두절이 예상되는 주요 고갯길, 강설 다발지역, 교통량이 많은 주요 교통요지 등의 취약지역은 별도 관리할 계획이다.

특히 말티재와 애곡리 자동염수분사장치는 CCTV와 원격제어시스템을 통해 현장작업 전 초동 제설작업에 활용할 계획이다.

군은 이밖에 '내 집 앞·우리 동네 도로는 우리가 눈 치우기', '눈 오는 날 대중교통 이용하기' 등의 홍보활동도 펼친다.

안문규 안전건설과장은 "철저한 사전대비와 선제적인 제설·제빙으로 안전한 도로 환경을 조성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겠다"며 "내 집 앞, 우리 동네 도로 제설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보은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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