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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대상포진 예방접종 확대

코로나예방 사전예약제로 운영

70세 이상→65세 이상 대상자↑

  • 웹출고시간2020.11.29 12:48:08
  • 최종수정2020.11.29 12:48:08
[충북일보] 보은군보건소는 65세 이상 보은군민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예방접종 사전 예약제를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대상포진은 면역력이 떨어지는 노년층에서 주로 발생하며 신경통으로 전이할 경우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없을 정도의 극심한 통증이 수반되는 질병이다.

보은군은 지난해 9월부터 70세 이상 군민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무료접종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지난달부터는 감염취약계층인 만 65세 이상 주민으로 대상자를 확대했다.

대상포진 예방접종 대상자는 1년 전부터 보은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만 65세 이상(1955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인 자로 과거에 대상포진 접종(평생 1회 접종 권장)을 했거나 접종 시 알레르기 이력 또는 중증 질환이 있으면 대상에서 제외된다.

예방접종 희망자는 보은군보건소(043-540-5615) 또는 보건지소·진료소에 전화로 사전 예약한 뒤 신분증을 지참하고 방문하면 접종받을 수 있다.

이영순 보건소장은 "예방접종의 확대로 군민의 질병 예방은 물론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키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코로나19 감염 예방과 안전한 예방접종을 위해 반드시 사전예약을 한 뒤 건강상태가 좋은 날 접종받기를 권한다"고 말했다. 보은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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