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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계국악단 공연 아닙니다"…난감한 영동군, 옥천발 코로나 동선 해명 진땀

  • 웹출고시간2020.11.29 12:54:27
  • 최종수정2020.11.29 12:54:27
[충북일보] 옥천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 동선 발표와 관련해 난감한 영동군이 오해 수습을 하느라 진땀을 흘렸다.

영동군은 인근 옥천에서 지난 27일 오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20대 A(충북 277번)씨가 난계국악단 공연에 참석했다는 동선이 공개된 것 때문이다.

같은 날 양성 판정을 받은 20대 A씨의 어머니인 50대 B(충북 283) 씨도 역시 이 공연을 관람한 것으로 동선이 전해졌다.

군은 이 같은 동선 공개에 따라 난계국악단 공연과 관련한 주민 문의가 빗발쳐 해명에 진땀을 흘렸다. 부랴부랴 언론에 상황을 설명하는 등 뒷수습에 나섰다.

군은 매주 토요일 영동 국악체험촌에서 열리는 난계국악단 상설공연을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이미 중단된 상태다.

대신 소수 인원이 참여하는 공연을 유튜브 채널 '충북영동TV'를 통해 공개하고 있다.

옥천 확진자 20대 A씨는 24일 개인 유튜브 영상을 제작하기 위한 공연에 출연진으로 참여했고, 어머니는 공연장 안에 있었다.

군은 28일 유튜브 공연 관련자 5명의 검체를 채취, 진단검사를 한 결과 모두 음성이 나왔다고 밝혔다.

영동군 관계자는 "옥천 확진자들이 난계국악단 공연을 관람한 것으로 알려져 정확한 상황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난계국악단 공연과는 관계가 없으며 코로나19 방역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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