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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도내 오피니언 리더들, 충북청에 마스크 전달

26일 충북청서 전달식 개최
"희망 주는 것이 기업인 책무
의경에 희망·용기 주고 싶어"

  • 웹출고시간2020.11.26 17:58:22
  • 최종수정2020.11.27 07:57:17

(왼쪽부터)차태환 충북경제포럼회장·김용겸 흥덕구발전협의회장·임영숙 ㈜더맘 대표·강태억 충북일보 대표·임용환 충북지방경찰청장·장현봉 충북리더스클럽회장·김상순 한국여성경제인협회도회장·김진현 충북리더스클럽 수석고문이 26일 충북지방경찰청 5층 청장실에서 마스크 전달식을 열고 있다.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 "의경들이 모두 전역할 때까지 사용할 수 있겠네요."

본보와 충북도내 오피니언 리더들이 의무경찰들을 위해 마스크를 기부했다.

강태억 ㈜충북일보 대표와 장현봉(㈜동신폴리켐 대표) 충북리더스클럽 회장을 비롯해 차태환(㈜아이앤에스 대표) 부회장·김진현(㈜금진 대표) 수석고문·김용겸(㈜대일기업 회장) 고문·김상순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충북도회장·임영숙 ㈜더맘 대표 등 7명은 26일 충북지방경찰청을 방문해 임용환 충북지방경찰청장에게 마스크 2만장을 전달했다.

이날 마스크 전달식은 충북리더스클럽 회원들이 의무경찰들의 사기 진작과 안전한 현장 활동 등을 지원하기 위해 십시일반 모은 회비로 마련됐다.

전달된 마스크는 모두 2만장으로, 현재 충북지방경찰청 소속 의경이 270명인 점을 감안하면 전체 인원이 하루 1장씩 74일간 사용할 수 있는 양이다.

충북리더스클럽 명예회장인 강태억 충북일보 대표는 "코로나19와 관련해 최일선에서 예방 및 단속 근무를 하는 의경들의 안전과 예방에 큰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마스크는 백신'이라는 말이 있듯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거리 두기 등 기본적인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 클린 충북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현봉 충북리더스클럽 회장은 "주위에 도움을 필요로 하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는 것이 지역에서 사업을 하는 기업인들의 역할"이라며 "추운 겨울날 야외에서 현장 근무를 하는 의경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기 위해 회원들이 십시일반 돈을 모아 마스크를 기부하기로 결정했다"고 했다.

임용환 충북지방경찰청장은 "의경을 위해 마스크를 기부해 주셔서 매우 감사드린다"라며 "의경들의 방범·교통 등 민생치안 근무 현장에서 유용하게 사용하겠다. 앞으로도 경찰 업무에 많은 관심과 홍보를 부탁드린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앞서 충북리더스클럽은 지난 6월 '코로나19 사태 조기 극복'을 위해 결의하는 등 다양한 곳에서 이를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에는 지역의 홀몸노인들을 위해 도시락을 직접 만들어 전달하는 등 나눔 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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