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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코로나확진자 접촉학생 속출 '비상'

제천 수능 앞둔 고3 1명 자가 격리
청주 고1·중1 남매 24일 검사 받아

  • 웹출고시간2020.11.24 17:27:40
  • 최종수정2020.11.24 21:06:04
[충북일보]제천지역에서 대입수능시험을 앞두고 있는 고3 학생 1명이 코로나 확진자와 접촉하는 등 충북지역에서 코로나19에 노출된 학생들이 속출하고 있다.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제천 A고교 3학년 B학생이 24일 코로나 확진판정을 받은 큰아버지와 접촉한 사실이 확인돼 선별검사소에서 진단검사를 받고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B학생은 지난 21~22일 서울에 사는 큰아버지가 자신의 집을 방문하면서 접촉했다.

A고교는 B학생을 귀가토록 하고 같은 반 학생 22명과 담임교사에게 코로나 진단검사를 받도록 했다.

이 학교는 또 전교생 귀가와 함께 기숙사에 입소한 학생 전원을 퇴소 조치했다. 해당 학교는 수능시험장으로 지정돼 있어 특별방역도 실시됐다.

청주 C고교 1학년 학생과 D중학교 1학년 학생 남매도 이날 코로나 확진판정을 받은 작은어머니와 접촉한 사실이 확인됐다. 이들은 지난 20~22일 평택의 작은집을 방문했다.

해당 학교는 남매를 선별검사소로 보내 진단검사를 받도록 하고 귀가 조치했다. 이들은 가족과 함께 자가 격리에 들어갔다.

C고교는 이날 등교한 1~2학년 전체와 3학년 30명을 모두 귀가토록 했다.

다행히도 B학생을 비롯한 제천의 A고교 학생·교직원과 청주의 중·고생 남매는 24일 오후 늦게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다.

도교육청은 원격수업 전환 등 학사일정 조정을 해당학교와 협의 중이다./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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