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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립미술관, 내년 1월까지 '로컬 프로젝트' 마지막 전시 개최

  • 웹출고시간2020.11.24 17:05:26
  • 최종수정2020.11.24 17:05:26
[충북일보] 청주시립미술관이 청주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중진 작가들을 대상으로 그들의 다층적인 작품세계를 조망하는 '로컬 프로젝트' 마지막 전시를 진행한다.

올해 열린 '로컬 프로젝트 2020'은 지역 미술계에서 30년 이상 꾸준히 독자적인 작업 세계를 구축해온 이승희·손부남·김정희 작가의 작품을 소개했다.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젝트의 마지막 전시는 김정희 작가의 '물(物); 시간의 흔적'으로 개막한다.

김 작가는 1959년 서울에서 태어나 충북대학교 미술교육과, 홍익대학교 대학원 서양학과를 졸업한 뒤 충북대에서 후학을 양성하며 작품 활동과 연구를 병행하고 있다.

그는 '물(物, Thing)'을 주제로 꾸준히 작업하면서 표현방법이나 소재에 대해 다양한 탐구를 하고 있다.

시작적으로 표현하는 방법에 대해서는 같은 사물을 그리더라도 종이를 뜯거나 캔버스에 물감을 두껍게 흘리는 다양한 방식으로 접근해 작업세계를 넓혀가고 있다.

김 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물감을 두껍게 흘려 평면이지만, 입체적인 작품에서 사물과 풍경을 그려내고 설치작품에서는 자연에 인공을 가미해 둘 사이에 오는 미묘한 긴장감 등을 표현해 각각의 존재 가치를 표현하고자 한다"고 전시 의도를 설명했다.

이번 전시는 오는 1월 24일까지 청주시립미술관 본관 1층 전시실에서 열린다. 같은 기간 본관 2, 3층에서는 기획전 '미디어 심포니'가 개최된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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