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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문화쉼터 '보은로점' 개장

보은행복교육지구 보은교회에 마련

  • 웹출고시간2020.11.23 13:19:30
  • 최종수정2020.11.23 13:19:30

보은교회에 마련된 보은행복교육지구 청소년 문화쉼터에서 관계자가 개장준비를 하고 있다.

ⓒ 보은교육청
[충북일보] 보은교육지원청이 행복교육지구 사업의 하나로 방과후 청소년들이 잠깐 머물다 가거나 다양한 문화 활동을 할 수 있는 청소년 문화쉼터 보은로점을 보은교회 교육관(보은로 134번지)에 마련했다.

지난 16일부터 사흘 간 준비기간을 거쳐 23일 본격 개방한 청소년 문화쉼터 보은로점은 보은교육지원청과 청소년배움터 업무협약을 맺은 보은교회의 시설 제공으로 문을 열게 됐다.

보은교회는 청소년 쉼터의 효용성을 높이기 위해 교육관 2층을 카페시설로 단장했고, 보은교육지원청 행복교육센터는 소품공예 꾸러미와 활동도우미를 배치해 쉼터를 심심치 않은 문화체험공간으로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보은지역에 거주하는 청소년들은 이곳에서 다음달 18일까지 평일 방과후 오후 1시부터 4시 사이 오가는 길 잠시 쉬었다 가거나 또래 청소년들과 다양한 교류활동을 할 수 있다. 오후 4시 이후부터는 보은교육지원청이 주관하는 방과후 드론 교육활동이 진행된다.

박인자 교육장은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공간개방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지 못했지만 이렇게 새로운 쉼터를 개장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청소년 문화쉼터 개장 경험을 바탕으로 내년에는 더 행복한 청소년 쉼터를 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보은교회 안신홍 목사는 "지역 청소년들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자라는 것은 모든 어른들의 보람이고 책임"이라며 "청소년들이 종교색에 구애받지 말고 마음 편히 다녀가기를 바란다"고 바람을 전했다.

보은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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