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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맹동 쌍정회전교차로 준공

원활한 교통체계 유지와 교통사고 위험 감소 기대

  • 웹출고시간2020.11.23 10:40:28
  • 최종수정2020.11.23 10:40:28

음성군 맹동면 쌍정리 회전교차로 모습.

ⓒ 음성군
[충북일보] 음성군이 맹동면 쌍정리 4지교차로 구간에 회전교차로 설치공사를 완료했다. .

기존 4지교차로는 신호등이 있어 차량 지체와 신호 위반이 빈번하고, 대형차량의 교통량이 많아 사고위험이 컸다.

군은 원활한 차량흐름과 신호 위반으로 인한 교통사고 위험을 줄이고자 총사업비 7억 원을 투입해 회전교차로 설치사업을 추진했다.

회전교차로는 차량이 교차로 중앙에 설치된 원형 교통섬을 저속으로 우회하는 방식이다.

통행차량의 20㎞이하 저속운행을 유도하고 보행자와 차량 간 충돌지점이 줄어 교통사고 발생 빈도와 사상자 수가 감소한다.

신호대기로 인한 정체와 지체 시간이 줄어드는 등 긍정적인 효과가 많다.

새로 진입하는 차량은 이미 회전하는 차량에 통행 우선권을 주는 차량 운전자들의 선진 교통의식이 요구된다.

군은 교차로 중앙 교통섬에 야간에도 안전 운전을 할 수 있도록 LED 시설유도 조명과 회전교차로 안내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김재만 군 건설교통과장은 "맹동 쌍정회전교차로 준공으로 교통 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회전교차로 접근 시 감속 운전과 회전 차량 우선 진행에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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