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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코로나19 방역체계 강화…공공시설 575곳 폐쇄

다중이용시설인 PC방 49곳…20일 정오부터 전자출입명부 의무화 발령

  • 웹출고시간2020.11.19 17:42:13
  • 최종수정2020.11.19 19:02:41

코로나19 확진자가 집단 발생한 음성군 삼성면 생활체육공원에 임시 휴관을 알리는 현수막이 내걸려 있다.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르자 n차 감염 확산 등을 차단하기 위해 방역체계를 강화했다.

군은 지난 14일 삼성면 벧엘교회기도원 관련 10명과 학생·회사원 등 1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오전 8시 기준 기도원 관련 437명, 회사 관련 18명, 고등학생 관련 240명 등 695명을 대상으로 진단 검사를 했다.

기도원 관련 428명, 회사 관련 17명, 학교 관련 239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는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자가격리 대상자는 기도원 관련 120명, 회사 관련 사무실 근무자와 회의 참석자 등 16명, 확진 학생 가족과 같은 반 학생·교사, 확진학생 친형의 같은 반 학생·교사 등 16명은 1대1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

군은 경로당, 문화체육시설, 휴양림 등 공공시설 575곳을 무기한 폐쇄하고 집회, 축제, 행사, 모임 등을 취소 또는 연기를 당부했다.

군은 다중이용시설인 지역 내 전체 PC방 49곳에는 전자출입명부 의무화 행정명령을 20일 정오부터 발령하고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집중 점검하기로 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하고자 전력을 다하고 있다. 군민들은 개인 위생수칙을 철저히 해 달라"며 "확진자와 접촉했거나 감염위험 상황에 노출됐다면 보건소 상담 후 코로나19 검사를 받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음성군에는 최근 기도원 집단감염 등 지난 2월25일부터 현재까지 3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음성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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