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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0.11.18 11:01:47
  • 최종수정2020.11.18 11:01:47

코로나19 여파로 9개월여만에 문을 여는 영동레인보우영화관 전경.

[충북일보] 코로나19 여파로 휴관했던 영동레인보우영화관이 9개월여 만에 다시 문을 연다.

영동군애 따르면 새 수탁기관인 작은영화관주식회사가 운영을 맡아 오는 23일부터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 속에 재개관한다.

이달 초 군과 관리위탁 협약 체결 후, 관리 인원 채용, 스크린 정비, 보험가입 등 제반 행정사항 이행과 기본 시설물 점검을 꼼꼼히 거치고 군민들을 맞는다.

23일부터 1·2관 상영관별 일4회 정도 영화를 상영하며, 지난 16일부터 인터넷 예매를 받고 있다.

관람료는 기존과 동일하게 일반 영화(2D) 6천 원, 입체 영화(3D) 8천 원이다.

관람객은 발열 체크, 출입자 명부 작성(QR코드 인증), 마스크 착용 등의 필수 방역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재개관을 기념해 18일부터 20일까지 오후 7시에는 영화 '도굴'이 선착순 입장 방식으로 무료 상영된다.

서종석 국악문화체육과장은 "코로나라는 예기치 못한 재난으로 인해 오랜 기간 문을 닫았지만, 그동안 기다려주고 응원해 주신 군민들께 감사드린다"라며, "부족한 부분을 상시보완하며 군민 문화향유 기회를 넓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한편, 충북 첫 작은영화관인 '영동레인보우영화관'은 2016년 10월 영동읍 계산리, 레인보우영동도서관 건너편에 문을 열었다.

총면적 635㎡ 규모로, 1관(62석), 2관(35석), 2개의 상영관과 대기실, 매표소, 매점, 주차장 등을 갖췄으며, 군민들의 문화 사랑방 역할을 톡톡히 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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