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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중앙공원선 내년부터 로봇이 음식 배달한다

'자율주행 실외로봇 운영 사업' 규제특구위 통과
코로나19 사태 속,새로운 방식의 '비대면 서비스'

  • 웹출고시간2020.11.15 12:56:32
  • 최종수정2020.11.15 12:56:32
ⓒ 중소벤처기업부
[충북일보] 속보=최근 문을 연 세종시 중앙공원에서는 내년부터 주문한 음식물이나 물건을 로봇을 통해 배달받을 수 있게 된다. <관련 기사 충북일보 9월 8일 보도>

세종시는 "최근 중소벤처기업부에 신청한 '자율주행실증 규제자유특구 추가 사업 계획안'이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지난 13일 한국무역보험공사(서울 종로구 서린동 136)에서 열린 규제자유특구위원회에서 통과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 위원회는 전국 11개 지방지차단체가 신청한 18가지 특구 관련 사업(신규 16, 추가 2)을 대상으로 심사했다.

그 결과 △광주시의 '그린에너지 에너지저장장치(ESS)발전' △울산시의 '이산화탄소 자원화' △경남도의 '5세대(5G) 활용 차세대 스마트공장' 등 3가지를 신규 사업, 세종시의 '자율주행 실외로봇 운영'은 추가 사업으로 각각 지정했다.

이에 따라 세종시 규제자유특구에서는 이미 실증(實證) 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자율주행차를 활용한 셔틀 서비스'에 이어 내년부터 로봇을 활용한 실증 사업도 추진된다.

최근 문을 연 중앙공원 등에서 로봇을 활용해 음식 배달, 코로나 방역, 순찰 등을 하며 안전성이나 상용화 가능성을 검증하는 게 사업의 주요 내용이다.

이에 따라 세종에서는 비대면 서비스분야인 음식배달, 코로나방역, 보안순찰 자율주행 실외로봇이 중앙공원 등에서 안전성, 상용화에 대한 검증이 이뤄진다.

세종시 관계자는 "계속되고 있는 코로나19 사태 속에 로봇을 활용한 비대면(非對面) 사업이 성공하면 시민들의 생활이 더욱 안전해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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