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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지역 농가 위한 절임배추 직판행사

칠성면, 소수면, 연풍면…절임배추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

  • 웹출고시간2020.11.15 13:12:11
  • 최종수정2020.11.15 13:12:11

괴산군 칠성면사무소가 13일 경기도 의왕시 내손1동과 서울시 양천구 목2동을 찾아 절임배추 직판행사를 펼치고 있다.

ⓒ 괴산군
[충북일보] 괴산군이 지역농가를 위한 절임배추 직판행사에 팔걷고 나섰다.

괴산군 칠성면은 13일 경기도 의왕시 내손1동과 서울특별시 양천구 목2동을 찾아 절임배추 판촉활동을 벌였다.

이날 행사에서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사전 주문받은 절임배추 1천700박스(20㎏)를 전달하고 6천여만 원의 농가 소득을 올렸다.

칠성면은 내손1동과 2009년에, 목2동은 2018년에 자매결연을 하고 매년 직거래 행사를 열어 농산물 판로 확대와 농가 소득 증대에 힘써왔다.

소수면 직원과 주민자치위원 8명도 이날 자매결연지인 서울특별시 성동구 성수2가 3동을 찾아 절임배추 직판행사를 열었다.

이들은 사전 주문받은 절임배추 321박스(20㎏)를 비대면으로 거래해 1천100만 원 상당의 수익을 거뒀다.

소수면은 성수2가 3동과 2001년에 자매결연을 한 후 매년 직거래 행사를 열어 농가소득 증대와 판로를 확대해왔다.

연풍면도 같은 날 경기도 의정부시 흥선동과 서울특별시 구로구 고척2동 도시 소비자를 대상으로 농특산물 직판행사를 개최했다.

연풍면은 이날 직판행사를 통해 1천박스(20㎏), 3천500만 원 상당을 판매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에게 힘을 보탰다.

군 관계자는 자매결연지와 함께 운영하는 직판행사가 농산물 판매는 물론 새로운 고객 확보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찾아가는 직판행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시름하는 절임배추 농가의 소득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밝혔다.

괴산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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