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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코로나19 확진자 10명 중 1명은 감염경로 몰라

확진자 205명 중 23명 감염원 불명
이달에만 '깜깜이 감염자' 3명 나와

  • 웹출고시간2020.11.10 18:10:03
  • 최종수정2020.11.10 18:10:03
[충북일보] 충북도내 코로나19 확진자 10명 중 1명은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깜깜이 감염자'인 것으로 확인됐다.

도에 따르면, 10일 기준 도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가운데 205명 가운데 23명(11.2%)은 감염원이 밝혀지지 않았다.

더욱이 최근 들어 감염경로 불명 사례가 잇따르면서 방역당국의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달 발생한 도내 코로나19 환자는 15명이며, 이 중 20%에 해당하는 3명(충북 195·203·205번)은 언제, 어디서 감염됐는지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지역사회 내 '조용한 전파자'가 다수 있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도 관계자는 "'조용한 전파' 가능성이 있지만, 전국 확진자의 동선과 대조하다 보니 시스템상 누락된 부분이 있거나 확진자의 기억에 의존한 일부 동선이 잘못 조사된 경우일 수도 있다"며 "또 다른 확진자와의 접점을 찾아야 구체적인 감염경로 알 수 있는 만큼, 역학적 연관성을 밝히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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