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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0.11.05 17:39:14
  • 최종수정2020.11.05 17:39:14
[충북일보] 올해 창사 50주년을 맞이한 MBC충북이 오는 7일 밤 8시 50분 중도입국 청소년들의 이야기를 다룬 특집 다큐멘터리 '새날의 아이들'을 방송한다.

중도입국 청소년은 부 혹은 모의 재혼 등의 이유로 한국에 들어와 살고 있는 외국인 아이들을 말한다.

이들은 유년기를 본국에서 보내며 언어적 정서적 사회화를 마친 상태에서 한국으로 들어온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한국 사회의 적응하지 못하고, 니트(NEET, Not in Education, Employment, or Training) 상태로 전락하는 경우가 많다.

지난해 여성가족부 조사에 따르면 한국에는 약 6천500명의 중도입국 청소년들이 생활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통계 밖 아이들을 포함하면 그 수는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들은 다문화 2세와 달리 외국인으로 분류되기 때문에 만 19세 전에 비자를 변경하거나 귀화·입양 등의 절차를 거치지 않으면 또 다시 본국으로 돌아가야 한다.

'새날의 아이들(연출 강창묵·구성 서보경·촬영 임태규)'은 미인가 대안학교인 청주새날학교를 중심으로 한국에 정착하고자 노력하고 있는 중도입국 청소년들의 모습을 담았다. 강창묵 PD는 "아이들의 모습에 제작진이 의미를 부여하고 감정이입을 유도하는 행위를 차단하고자 내레이션 등의 장치를 넣지 않았다"며 "편견 없이 아이들의 모습을 봐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특집 다큐멘터리는 방송 시간 MBC충북 유튜브 채널 '안녕!MBC충북'을 통해서도 볼 수 있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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