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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 폭등에 청약시장도 '훨훨 나는' 세종시

한림풀에버 일반경쟁률 153대 1로 사상 최고
올 아파트값,매매 40%·전세 50% 넘게 오를 듯

  • 웹출고시간2020.11.05 11:31:00
  • 최종수정2020.11.05 11:31:00

한림건설이 세종시 고운동(1-1생활권) M8블록에서 짓고 있는 한림풀에버 아파트 조감도.

ⓒ 한림건설
[충북일보] 올 들어 집값이 폭등하고 있는 세종시에서 아파트 청약 경쟁률도 시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5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한림건설이 고운동(1-1생활권) M8블록에서 짓고 있는 한림풀에버 아파트는 4일 진행된 일반 1순위 청약 평균 경쟁률이 153.3대 1을 기록했다.

전체 458가구 중 특별분양 분 289가구(63.1%)를 제외한 169가구를 공급하는데 전국에서 총 2만5천910명이 접수했다.

한림건설이 세종시 고운동(1-1생활권) M8블록에서 짓고 있는 한림풀에버 아파트 위치도.

ⓒ 한림건설
◇세종청사 공무원 등 특별공급 경쟁률도 7.5대 1

이 아파트는 작년 7월 분양된 '세종 하늘채 센트레빌(2-1생활권)' 이후 세종시에서는 1년 4개월만에 처음 공급되는 아파트다.

게다가 수요에 비해 일반분양 분이 너무 적어 경쟁률이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전체 접수자 중 세종시민(해당지역)이 1만1천155명(43.1%), 비세종시민(기타지역)은 1만4천755명(56.9%)이었다.

하지만 전체 10개 유형이 모두 해당지역에서 마감됐다. 이에 따라 다른 지역 사람들은 경쟁도 치르지 못한 채 탈락됐다.
ⓒ 한국감정원
최고 경쟁률을 보인 유형은 면적이 가장 넓고 꼭대기층(펜트하우스)인 전용면적 136㎡형이었다.

2가구를 뽑는데 모두 686명(세종시민 377, 기타 309)이 접수, 경쟁률이 343대 1에 달했다. 이 유형의 분양가격은 8억7천875만 원이다.

한림풀에버는 정부세종청사 근무 공무원 등 '이전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전날 실시된 특별분양에서도 세종시 사상 최고 경쟁률이 기록됐다.

229가구를 뽑는데 1천716명이 접수, 평균 경쟁률이 7.5대 1에 달했다. 미달된 유형은 하나도 없었다.

일반분양과 마찬가지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한 유형은 136㎡형이었다.

1가구를 뽑는데 47명이 접수했다.
ⓒ 한국감정원
◇끊임없이 오르는 세종시 아파트값

한편 올해 세종시 아파트 매매가와 전세가 상승률은 각각 40%와 50%를 넘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올 들어 11월 1주(2일 조사)까지 세종시 아파트 매매가 평균 상승률은 39.57%에 달했다.

같은 기간 상승률이 전국 평균은 4.86%, 2위인 대전은 14.40%였다.

이 기간 세종의 전세가 상승률은 43.24%였고, 11월 1주 상승률도 17개 시·도 중 최고인 1.26%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현 추세가 계속되면 연말까지 전셋값은 50% 이상 오를 전망이다.

세종 / 최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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