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주시, 열린어린이집 7곳 선정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

  • 웹출고시간2020.11.03 10:28:52
  • 최종수정2020.11.03 10:28:52

열린어린이집으로 선정된 힐스누리어린이집 모습.

ⓒ 충주시
[충북일보] 충주시가 부모의 일상적 참여가 이뤄지는 개방형 '열린어린이집'을 선정하며 부모가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시는 최근 '2020년 충주시 보육정책위원회'를 통해 국공립힐스누리·세성·무궁화·엄지·자이키즈·착한몬테소리·해놀어린이집 등 총 7곳을 최종 선정했다.

열린어린이집은 아동학대 근절대책의 하나로 어린이집의 물리적 공간 개방성과 함께 보육프로그램, 어린이집 운영에 이르기까지 부모의 일상적인 소통과 참여가 이뤄지는 어린이집 운영형태다.

선정기준은 △부모가 부담 없이 보육 활동을 관찰할 수 있는 '개방성' △부모가 보육에 직접 참여하는 '참여성' △부모참여 활동의 지속적 운영을 평가하는 '지속가능성' △균형적이고 다양한 부모참여 활동을 확인하는 '다양성' 등 4개 부문이다.

시는 4개 부문을 합산해 고득점 순으로 신규 2곳과 재선정 5곳 등 총 7곳을 뽑았다.

올해 신규로 선정된 국공립힐스누리·세성어린이집은 내년 10월 31일까지, 지난해 재선정된 무궁화·엄지·자이키즈·착한몬테소리·해놀어린이집은 2022년 10월 31일까지 열린어린이집으로 지정된다.

시 관계자는 "다양한 활동을 운영해 준 어린이집 보육 교직원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열린어린이집이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주에는 지난해 선정된 9곳을 포함해 총 16곳의 열린어린이집이 지정·운영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