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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관광택시기사 2차 위촉식 개최

첫 지정 이후 5개월 만에 10대 추가, 총 20대로 확대
코로나19 시대에 어울리는 관광 형태로 주목

  • 웹출고시간2020.10.26 13:32:44
  • 최종수정2020.10.26 13:32:44

제천시 2차 관광택시기사에 위촉된 총 10명의 택시기사가 새로운 각오를 다지며 화이팅하고 있다.

ⓒ 제천시
[충북일보] 지난 5월 첫 선을 보인 제천 관광택시가 빠른 사업 정착에 성공하며 출시 5개월여 만에 20대로 확대된다.

제천시청 소회의실에서 최근 열린 2차 관광택시기사 위촉식에서 총 10명의 택시기사가 새롭게 관광택시기사로 위촉됐다.

(사)제천시 관광협의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이상천 시장, 김태권 관광협의회장, 이은상 개인택시 제천시지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관광택시기사는 면접평가 및 무사고, 교통민원 접수사례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선발됐다.

특히 2차 증원은 중앙선 복선전철 개통 이후 관광수요 증가에 대비한 것으로 신규 기사들은 2달여간의 교육 및 현장 실습을 거쳐 2021년 1월부터 정식 운행에 투입된다.

관광택시는 전세택시 형태로, 동선 및 신원관리가 확실해 전 지자체가 앞 다투어 도입중인 사업이다.

코로나19 확산 초기에 관광택시를 도입한 제천시는 전국 모범사례로 소개되며 순항중으로 지난 24일 기준 관광택시 이용객은 127대 333명으로 집계됐다.

관광택시는 5시간 권(최대 6시간)과 8시간 권(최대 10시간)으로 구성됐으며 택시 한대를 배정받아 해당 시간동안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고 요금은 각각 5만원과 8만5천원이다.

이날 이은상 지부장은 "유례없는 관광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전국적인 모범사례로 자리매김한 관광택시 사업에 대해 깊은 자부심과 긍지를 느낀다"며 사업 성공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또 김태권 관광협의회장은 "관광택시기사 위촉을 축하드리며 관광택시 사업의 성공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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