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옥천 이원초, 수학·과학 체험주간 운영

활동하면서 배우니까 수학·과학도 재미있어요

  • 웹출고시간2020.10.26 13:28:45
  • 최종수정2020.10.26 13:28:45

옥천 이원초 학생들이 조립한 비행기를 날려보며 즐거워 하고 있다.

ⓒ 이원초등학교
[충북일보] 옥천 이원초등학교는 전교생 등교 개학에 맞추어 오는 30일까지 2주간 수학 및 과학 체험주간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19일부터 시작한 수학 및 과학 체험주간은 엔트리봇 부품 찾기 대작전, 스크래치 종이로 곤충 만들기, 스파게티 구조물 만들기, 셈셈 피자가게, IQ 퍼즐 게임, 나만의 시계 만들기 등 학년별 수준에 맞게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학생들은 수학 및 과학 관련 보드게임, 놀이 학습지, 키트 조립하기 등의 체험·활동 중심의 프로그램을 통하여 자연스럽게 수학·과학의 원리를 이해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즐기고 탐구하는 학생 활동 중심 프로그램을 통해 수학·과학은 어렵다는 선입견 및 불안감 해소를 통하여 학습에 대한 자신감을 갖도록 하기 위해 학년별로 다양한 체험·활동 중심으로 하고 있다.

학생들은 조립한 비행기를 날리며 어떻게 하면 더 높이, 더 멀리 날릴 수 있을지 놀이를 통해 친구들과 함께 방법을 찾아가며 신이 난 아이들의 얼굴, 보드게임에서 이기고 싶은 마음에 초롱초롱해진 아이들의 눈을 보며 수업의 또 다른 방향을 모색해 보는 시간이 되고 있다.

행사를 준비한 이시영 교사는 "학생들이 체험과 놀이를 통해 즐거운 배움 환경을 조성하고 수학·과학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높여 수학이나 과학도 쉽고 재미있다는 인식의 전환이 일어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아너 소사이어티 충북 72번째 회원' 변상천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

[충북일보] "평범한 직장인도 기부 할 수 있어요." 변상천(63)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은 회사 경영인이나 부자, 의사 등 부유한 사람들만 기부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11월 23일 2천만 원 성금 기탁과 함께 5년 이내 1억 원 이상 기부를 약속하면서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의 충북 72호 회원이 됐다. 옛 청원군 북이면 출신인 변 부사장은 2형제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부모님을 도와 소작농 생활을 하며 학업을 병행했다. 그의 집에는 공부할 수 있는 책상조차 없어 쌀 포대를 책상 삼아 공부해야 했을 정도로 어려운 유년 시절을 보냈다. 삼시 세끼 해결하지 못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그의 아버지는 살아생전 마을의 지역노인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했다. 변 부사장은 "어려운 가정환경이었지만 자신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시는 아버지의 뒷모습을 보며 자라왔다"며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오늘날의 내가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대학 졸업 후 옥천군청 공무원을 시작으로 충북도청 건축문화과장을 역임하기까지 변 부사장은 경제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나아지지 않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