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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편지문화재단 BDS, 아시아 최초 '미네르바 바칼로레아' 도입

  • 웹출고시간2020.10.26 13:28:06
  • 최종수정2020.10.26 13:28:06

고도원 아침편지문화재단 이사장이 미네르바 바칼로레아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윤호노 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노은면에 위치한 아침편지문화재단 BDS는 미국 샌프란시스코 미네르바와 '미네르바 바칼로레아'를 도입, 27일 온라인 기자브리핑을 갖는다.

BDS는 내년 8월 '미네르바 바칼로레아' 개교를 앞두고, 고등교육 향상과 가속화를 위해 온라인 협업 학습환경으로 변형시킨 9~12학년의 4년제 과정인 '미네르바 바칼로레아 프로그램'을 적용할 계획이다.

BDS는 지난해 설립해 올해 9월 개학했다. 정식명칭은 '꿈너머꿈 국제대안학교'(Beyond Dream Global Leader Scholars)이다.

미네르바 바칼로레아는 다음 세대를 이끌 학생들에게 영감을 주기 위해 만들어졌으며 여러 과목에 걸친 학문적 지식을 실제적으로 적용하기 위한 방향으로 설계됐다.

미네르바 프로젝트에 의해 개발된 미네르바 바칼로레아는 미네르바의 증거 기반 교육과 BDS의 접근법을 결합했다.

고도원 아침편지문화재단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교육이 필수가 된 요즘 그 어느 때보다 '온라인 혁신학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미네르바스쿨의 혁신적·과학적 교육 방식이 BDS의 전인교육 이념과 접목돼 한국 고교교육에 새로운 혁신을 가져올 것"이라고 했다.

학습 세션은 미네르바의 고급 온라인 학습 환경인 포럼TM에서 제공된다.

미네르바 바칼로레아 프로그램은 3년 과정으로 구성되며, 4학년은 대학 수준의 과정과 주춧돌 프로젝트에 초점을 맞춘다.

졸업생은 BDS로부터 32시간의 대학 학점을 포함한 미네르바 바칼로레아 과정을 이수하게 된다.

미네르바의 설립자이자 CEO인 벤 넬슨은 "우리는 BDS가 미네르바 바칼로레아를 제공하는 첫 번째 학교로서 아시아에서 길을 개척하게 되어 기쁘다"며 "미네르바 바칼로레아 프로그램은 고교 과정의 학생들이 대학 뿐 만 아니라 그 이상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해 주는 지식과 기술을 갖추도록 하는 데 있어 독특한 모델"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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