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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대소원면 향기누리, 홀몸노인 집수리 봉사

홀몸노인 도배·장판 교체로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

  • 웹출고시간2020.10.26 13:10:20
  • 최종수정2020.10.26 13:10:20

대소원면향기누리봉사단 회원들이 지역 내 홀몸노인 가정을 찾아 집수리 봉사를 진행하고 있다.

ⓒ 충주시
[충북일보] 충주시 대소원면에서 다가오는 겨울을 따스함으로 보듬는 이웃사랑의 실천이 펼쳐졌다.

대소원면향기누리봉사단은 26일 지역 내 홀몸노인 가정을 찾아 집수리 봉사를 진행했다.

이날 집수리 대상으로 선정된 집은 벽지 및 바닥이 노후해 거주인의 건강을 위협하고 겨울철 보온에도 어려움이 많은 실정이었다.

이에 봉사단 회원 15명은 해당 가정의 도배와 장판을 새롭게 교체하고 대청소도 실시하며 홀몸노인의 건강을 챙겼다.

집수리 봉사를 받은 노인은 "올해 겨울을 보내기가 막막했는데 이렇게 큰 도움을 얻게 돼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다.

손기성 회장은 "깨끗해진 집에서 편안하게 겨울을 보내실 어르신을 생각하니 더없이 기쁘다"며 "앞으로도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집수리 봉사를 지속적으로 펼쳐 가겠다"고 전했다.

대소원면향기누리봉사단은 2005년 결성 이후 매년 형편이 어려운 가정 중 4가구를 선정해 집수리 봉사를 실시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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