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20.10.25 14:00:40
  • 최종수정2020.10.25 14:00:40

중원로타리클럽 회원 등이 집수리 봉사를 벌인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중원로타리클럽
[충북일보] 충주 중원로타리클럽이 충주시 노은면 신효리에서 최근 '사랑의 집수리' 봉사를 벌였다.

15일간 진행된 집수리는 총 예산 2천만 원이 투입됐다. 클럽 회원들은 도배와 장판 교체, 방바닥 미장 및 외벽 단열보수공사. 페인트칠, 보일러실을 새롭게 만들었다.

또 집 주변 정리 및 배수로 공사를 벌였으며, 컴퓨터와 TV, 이불 등을 전달했다.

김영복 회장은 "지난달 충북도장애인복지관에서 지적장애를 갖고 있는 해당 집에 대한 의뢰가 들어왔을 때 예산부족으로 클럽이사회를 거쳐 집수리를 선정한 기억이 있다"면서 "도움을 준 회원들과 장애인복지관 직원, 노은면행정복지센터 등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아너 소사이어티 충북 72번째 회원' 변상천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

[충북일보] "평범한 직장인도 기부 할 수 있어요." 변상천(63)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은 회사 경영인이나 부자, 의사 등 부유한 사람들만 기부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11월 23일 2천만 원 성금 기탁과 함께 5년 이내 1억 원 이상 기부를 약속하면서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의 충북 72호 회원이 됐다. 옛 청원군 북이면 출신인 변 부사장은 2형제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부모님을 도와 소작농 생활을 하며 학업을 병행했다. 그의 집에는 공부할 수 있는 책상조차 없어 쌀 포대를 책상 삼아 공부해야 했을 정도로 어려운 유년 시절을 보냈다. 삼시 세끼 해결하지 못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그의 아버지는 살아생전 마을의 지역노인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했다. 변 부사장은 "어려운 가정환경이었지만 자신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시는 아버지의 뒷모습을 보며 자라왔다"며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오늘날의 내가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대학 졸업 후 옥천군청 공무원을 시작으로 충북도청 건축문화과장을 역임하기까지 변 부사장은 경제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나아지지 않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