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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밤 수놓는 드론 퍼포먼스' 청주 문화제조창서 한국공예관

올해 말까지 매달 마지막 수요일코로나 감안 홈페이지 선착순 모집

  • 웹출고시간2020.10.22 15:59:14
  • 최종수정2020.10.22 15:59:14

한국공예관 기획공연 포스터.

[충북일보] 청주 문화제조창에서 매달 마지막 수요일마다 한국공예관의 기획공연이 펼쳐진다.

청주시와 청주시한국공예관은 오는 28일 오후 7시30분 문화제조창C 문화제조창 5층 다목적공연장에서 공예관의 첫 기획 공연을 연다.

이번 공연은 지난해 10월 문화제조창 시대를 연 공예관이 이전 개관을 기념해 올해 연중 기획으로 마련했던 것으로,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연기되다 올해 처음 열리게 됐다.

첫 기획공연의 주제는 코로나로 인해 힘든 시간을 보낸 시민들과 방역 최일선에서 코로나 극복을 위해 고군분투한 의료진에게 보내는 희망의 메시지가 담긴 '덕분에 콘서트'다.

모두 2막으로 구성된 이날 공연 1막에서는 충청권을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젊은 현대무용 단체인 '본아트 컴퍼니'와 팬텀싱어 출신 팝페라 가수·뮤지컬 가수 등으로 구성된 4인조 팝페라 그룹 '엘볼렌테'의 무대로 꾸며진다.

2막의 무대는 문화제조창C 중앙광장으로, 지역에서는 처음 시도하는 드론 퍼포먼스가 가을 밤하늘을 수놓을 예정이다.

공연 관람은 모든 연령대가 가능하며, 코로나19 방역 수친 준수를 위해 관람객 50명만 초대해 진행한다.

관람객은 오는 27일 오전 10시까지 공예관 공식 홈페이지(www.cjkcm.org)에서 선착순 모집한다. 1명당 4명까지 신청할 수 있다.

선정자에게는 행사 전날인 27일 오후 문자가 발송된다. 공연 시작 10분 전까지 입장하면 된다.

공연 당일에는 마스크 착용을 비롯해 발열체크·QR체크인·관람 좌석 간 거리 두기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공예관은 이달 공연을 시작으로 올해 말까지 매달 마지막 수요일마다 세계음악기행·크리스마스 특집 등 모두 3차례의 기획공연을 진행할 계획이다.

공연 영상은 매회 행사가 끝나고 일주일 뒤 공예관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다시 시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공예관 공식 홈페이지나 전화(043-268-0255)로 문의하면 된다.

박상언 한국공예관장은 "그동안 공예관이 다양한 기획전시를 통해 시각적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했다면 앞으로의 기획공연은 청각과 감성까지 만족시키고, 나아가 코로나 블루를 극복하는 위로와 힐링의 역할까지 담당하고 싶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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