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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가족상담 협의체 구성 및 간담회 실시

코로나 우울감과 스트레스 심화 대응방안 모색

  • 웹출고시간2020.10.22 11:04:22
  • 최종수정2020.10.22 11:04:22

단양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유관기관 실무자들과 '단양군 가족상담 협의체 구성 및 간담회'를 갖고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있다.

ⓒ 단양군
[충북일보] 단양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지난 21일 코로나19로 인한 우울감과 스트레스 심화 대응방안 모색을 위해 '단양군 가족상담 협의체 구성 및 간담회'를 가졌다.

코로나19가 장기화 되면서 부모들은 온라인 학습과 돌봄으로 지치고 이로 인한 가족 간 갈등 및 폭력이 증가하며 언택트 상황에서 가족구성원들이 어떻게 살아갈지 함께 고민하고 해법을 찾고자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단양군, 교육청, 경찰서, 보건소, 복지관, 상담전문기관 등 상담관련 유관기관 실무자 15명이 모여 상담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임으로서 위기상담, 가족해체, 사회문제를 예방하고 가족구성원 개인의 성장과 변화 및 가족기능 향상을 위한 가족상담 협의체를 구성해 기관을 소개하고 상담의 다양한 지원이 가능한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협의방안을 마련하는 토론을 이어갔다.

이어 제천 가정폭력상담소와 연계한 데이트 폭력 사진전시를 통해 피해자가 여성이 70%를 차지하는 데이트 폭력에 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예방부터 대응까지 일상 속 성평등 의식을 확산하는 기회도 가졌다

장성숙 센터장은 "비대면 문화에 대응하기 위해 상담유관기관들이 손을 맞잡고 가족구성원들의 개인적 특성과 수요를 고려한 예방상담, 대응상담, 심층상담 등 가족문제 예방과 해결을 위해 가족센터가 중요한 허브 역할을 톡톡히 담당함으로써 '꿈과 희망이 있는 행복한 단양'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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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