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주시, 거동 불편 노인 성인용 보행기 200대 지원

장기요양등급 외 판정자 노인, 기초연금 수급 노인까지 지원범위 확대

  • 웹출고시간2020.10.22 10:42:51
  • 최종수정2020.10.22 10:42:51

충주시가 거동이 불편한 노인을 대상으로 성인용 보행기를 지원한다.

ⓒ 충주시
[충북일보] 충주시가 거동이 불편한 지역 내 저소득 노인 및 기초연금 수급 노인을 대상으로 성인용 보행기를 지원한다.

시는 평소 거동이 불편하지만 장기요양등급 인정 수급자 판정을 받지 못해 복지 용구 지원 혜택의 사각지대에 놓인 노인의 보행 도움을 위해 보행기 200대를 구입했다.

시는 보행기 지원을 위해 지난달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200명을 선정했으며, 이달 말까지 대상자에게 배부를 완료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 4월 '충주시 노인 보행기 지원 조례'를 제정해 법적 제도를 마련했다.

타 법령에 따라 지원을 받았거나 전년도 지원, 그 밖에 지원 사업을 통해 이미 지원받은 노인은 제외된다.

특히 올해는 65세 이상 기초수급 및 차상위 계층 노인뿐 아니라 기초연금 대상자까지 지원범위를 확대했다.

또 지난해보다 팔걸이, 형광바퀴 장착 등 한층 기능이 강화된 보행기를 제공해 이용이 편리하도록 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평소 이동에 불편을 겪는 어르신들이 보행기 지원을 통해 보행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지원되는 보행기는 국내에서 제작된 한국인 체형에 적합한 제품으로, 매년 기초연금 수급 노인까지 대상자를 발굴해 지원할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배너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