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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농기계 임대사업장 2곳→5곳 확대

충주시농기센터, 국·도비 52억 원 투입

  • 웹출고시간2020.10.22 10:43:35
  • 최종수정2020.10.22 10:43:35

충주시농업기술센터 농기계 임대사업장이 2곳에서 5곳으로 확대돼 운영된다.(사진은 농기계 임대사업장 모습)

ⓒ 충주시
[충북일보] 충주시농업기술센터 농기계 임대사업장이 2곳에서 5곳으로 확대돼 운영된다.

시는 고가의 농기계 구입으로 인한 농업인의 경영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지난 2010년부터 농기계 임대사업을 실시했다.

현재는 제1사업장(동량면 본소)과 제2사업장( 대소원면)을 운영 중이다.

지난 2017년 2천139건이었던 농기계 임대 횟수는 2018년 2천603건, 2019년 3천294건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며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하지만 증가하는 임대 횟수와 원거리 이용 농업인들의 불편 등으로 임대사업장 추가 설치에 대한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시는 국·도비 51억7천만 원의 예산을 들여 용관동(제3사업장), 앙성면(제4사업장), 수안보면(제5사업장)에 농기계 임대사업장을 신축할 예정이다.

제3사업장은 11월 완공 예정이다.

제4사업장과 제5사업장은 연내에 완공을 목표로 신축 중으로, 내년 초 총 5곳의 농기계 임대사업장이 운영될 것으로 보인다.

농기센터 관계자는 "농기계 임대사업장 3곳이 신축되면 충주 전역에 임대사업 체계 구축이 완성된다"며 "앞으로 농업인들의 장거리 이동으로 인한 불편 해소와 경영비 절감에 상당한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농기센터는 코로나19로 인력수급이 어려워진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기계 임대료를 50% 인하하고, 농작업 대행서비스 인력을 대폭 확충하는 등 농가 편의 제공에 힘쓰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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